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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스피 강보합...美 FOMC 결과 앞두고 눈치보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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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12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는 가운데 코스피는 눈치보기 속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9포인트(0.10%) 오른 2064.1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44% 오른 662.57을 기록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82.66포인트(0.4%) 상승한 2만3675.6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22포인트(0.01%) 오른 2546.16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6783.91로 전일대비 30.18포인트(0.5%) 올랐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18~19일)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FOMC 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네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전일 12월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72.3%로 반영했다.

◇코스피, FOMC 中 눈치보기 장세=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 88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85억원 순매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6계약 636계약 매도 우위다. 기관은 735계약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5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56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다. 종이목재 철강금속 건설 금융 은행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의료정밀이 1%대 상승 중이고 그밖의 업종들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SK텔레콤 한국전력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POSCO가 1%대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소폭 상승하며 660선=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13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83억원 순매수다.

코스닥은 업종별로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금속, 금융 업종만 소폭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운송이 1%대 상승 중이고 그밖의 업종들은 1% 이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보합세인 메디톡스 외에 전종목이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포스코켐텍이 2%대 상승 중이고 CJ ENM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은 강보합세다.

새내기주인 에이비엘바이오는 상장 첫 날 하락하며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2.1원 내린 1127.5원에 거래 중이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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