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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 '둥지탈출3' 박종진, 딸 박진과 티격태격 부녀… 무사히 청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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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둥지탈출3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종진 가족이 티격태격 하며 집안 청소를 마무리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종진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종진은 엉망이 된 집 안을 보며 잔소리했다. 박종진은 "집이 쓰레기장이다"라며 투덜거렸다. 박종진은 딸 방에 가서는 "네 방도 치워야겠다. 1시간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떡만둣국을 해 준다고 외쳤다.

박종진 딸은 "제가 떡을 싫어하고 만두도 싫어한다. 떡만둣국은 얼마나 싫어하겠냐. 너무 싫어하는데 떡만둣국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 아빠가 요리하는 걸 본 적 없다. 많이 걱정되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박종진은 요리를 하겠다고 했지만, 집안일도 제대로 해 본 적 없다고. 박종진은 밥을 하는 것부터 도전했지만, 쌀도 찾지 못했다. 그는 "뭐가 쌀인지 아닌지 알 수가 있나"라며 귀리를 집어넣었다. 결국 이것도 저것도 하지 못하던 박종진은 딸들을 소환했다. 박종진은 "음식물쓰레기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아내가 없는 5일 동안 엉망이 된 집 안에 박종진은 "바닥이 뭐가 걸린다. 먼지 같은 게 걸린다"라며 투덜거렸다.

박종진과 딸 박민은 냉장고 문을 열던 도중 반찬통이 떨어졌고, 깨졌다. 유리 파편이 널부러졌고 엉망이 됐지만, 박종진과 딸은 서로 누가 잘못했냐며 싸웠다. 박종진 딸은 "아빠 카메라 찍힌 거 보자. 이거 재판 가야 한다"라며 티격태격 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박종진이 손을 대고 나서 반찬통이 떨어졌다. 박종진 딸은 "누가 봐도 아빠가 뺄 때 반찬통이 떨어진 건데 내 탓을 하니까 남 탓 하는 실력이 남다르구나. 그 생각 했다. 진짜 억울했다"라고 털어놨다.

박종진과 딸들은 티격태격 하며 밥과 떡만둣국을 하기 시작했다. 박종진은 어설픈 실력으로 딸들에게 혼났다. 그는 "정말 맛없겠다"라고 중얼거리며 재료를 넣었다. 떡만둣국에는 온갖 재료가 들어갔다. 딸들이 안 보는 사이 쯔유를 넣었다. 딸들은 맛을 보고는 합격이라고 말했다.

식사를 한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집안 정리에 나섰다. 박종진은 박진 방을 정리하려고 했고, 박진은 짜증을 냈다.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박민은 "싸우지 마"라고 했지만, 둘은 계속 싸웠다. 박종진은 "이번에 마음먹고 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책 정리를 하는 데 합의했다. 박진은 "알아서 하겠다고 했는데 아빠가 간섭을 심하게 하고 화를 내니까 안 그래도 답답한데 아빠한테 심하게 화를 냈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동안 둘째 박민은 무대 화장을 했다. 영화 '말레피센트' 안젤리나 졸리로 변신한 것. 박민은 박진에게 "언니 키스를 부르는 입술 아니냐"라고 말했다. 박진은 "주먹을 부르는 입술"이라고 답했다. 박진은 "내 방과 네 얼굴의 공통점이 뭔 줄 알아? 쓰레기야"라고 라고 동생을 놀렸다. 박종진은 박민 얼굴을 보고서는 "빨리 씻고 와"라며 도망쳤다.

박종진과 박진이 방을 정리하는 동안 박민은 우쿨렐레를 가져와 노래를 불러주며 응원했다. 마침내 박진의 방은 깨끗해졌다. 박진은 "싹 다 치우니까 괜찮다"라고 말했다.

첫째 딸 박진은 과학 상황극 대회에 참가했다. 박종진과 딸 박민, 아내는 박진의 과학 상황극 대회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박종진은 이전까지 자식들의 행사에 간 적 없다고. 박종진은 "누구만 가고 누구는 안 가고 그렇게 되니까 여태 한 번도 안 갔다. 이번에 처음 갔다"라고 말했다.

이들 가족은 휴게소에서 식사를 했다. 박종진이 군대 이야기를 꺼내자 박민은 "군대 얘기 재미없어"라고 말했다. 박종진 아내는 "엄마는 들으면서 울었다. 불쌍해서. 나중에 남자친구 생기면 울겠지"라고 답했다. 박종진은 "남자친구 생기면 그러겠지"라고 말했다. 그는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서운할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휴게소에서 여유를 부린 이들은 과학 상황극 대회에 늦게 된 상황. 박종진은 차에 올라타서는 사색이 됐다. 그는 "여보 화장실 들러야겠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박종진은 "아빠는 참을 수 있어"라고 하지만 딸 손을 꼭 잡고 괴로워했다. 박종진은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고통스러워했다. 휴게소에 도착했고 박종진은 차에서 내리면서도 제대로 못 걷는 모습을 보였다. 휴게소에 들러서 대전으로 향하는 길, 과학 상황극 대회는 시작했다. 가족들은 공연장에 시작하자마자 뛰었다. 무사히 박진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박진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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