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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시진핑 "개방 확대...영원히 패권 추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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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방개혁 40년을 맞아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어떤 국가에도 위협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

베이징 박희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습니다.

연설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개혁개방의 중요성을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중국이 강대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개혁개방 덕분이라면서, 중국공산당 창당, 신중국 건설과 함께 현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개혁개방과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추진은 (5.4운동 이래 중국에서 발생한) 3대 역사적 사건입니다.]

그러면서 개방을 확대해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무역전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개방적이고 투명한, 차별 없는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고 무역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중국의 정당한 이익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지만 그렇더라도 패권을 추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중국의 발전은 어떤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애초 이번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달랠 수 있는 추가적인 개방 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예상이 컸지만, 구체적인 개방 정책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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