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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불청' 문경에서의 연말 동창회..김정균x금잔디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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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불타는 청춘'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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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불타는 청춘'이 문경에서 연말 동창회를 열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기존 멤버들에 배우 김정균, 트로트가수 금잔디까지 컴백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문경을 찾았다. 문경새재를 둘러본 뒤 도착한 숙소는 감탄을 자아냈다. 기품 있는 자태의 기와집으로 예스러움이 가득했다. "완전 대박이다", "진짜 예쁘다"라고 입을 모았다. 송은이는 "잘 모여 다녀야겠다. 잃어버리겠다"라고 큰 규모에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올해 마지막 촬영이라, 좋은 여건을 만들어 드리려 했다"라면서 최고의 숙소를 잡은 이유를 밝혔다.

청춘들은 방 구경에 나섰다. 풀옵션 숙소에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이연수는 "둘러 봤는데 집이 좋으니까 좋다"면서 웃었다. 금잔디는 "그 동안 얼마나 안 좋았냐"라고 물었고, 이연수는 "역대급으로 좋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식사 시간이 되자, 금잔디의 도시락이 시선을 강탈했다. 끊임 없이 나오는 반찬 행렬에 이목이 집중됐다. 메추리알 장조림에 오이지 무침, 무 장아찌, 깍두기, 파래김 무침, 시래기 된장찌개까지 청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다른 멤버들도 도시락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보온통에 식사를 담아 왔다. 한정수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김밥을, 이연수는 푸짐한 양의 황제 도시락을 선보였다. 김정균은 팔순 노모가 준비해 준 도시락을 꺼내 들었다. 특히 고등학교 때 썼던 양은 도시락에 반찬을 담아 추억을 소환했다.

청춘들은 서로의 반찬을 나누는 '먹방 투어'로 침샘을 자극했다. 송은이는 "오늘 출장 뷔페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수긍하며 "이제까지 먹은 식사 중에 최고다"라면서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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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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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 금잔디는 재출연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약 1년 전 트로트 스승으로 출연했었다. 금잔디는 "매일 바빠 잊고 살았는데 다시 찾아주셔서 진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아무 생각 없이 불러 달라고 했는데 진짜 1년 만에 불러주셔서 잊고 지낸 청춘을 불태우고 가려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게스트 김정균은 여전한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그는 "난 원래 점잖은 걸 싫어한다. 나이 든 것 같고 철 들면 사람이 죽지 않냐. 몸에 철 들어오면"이라며 아재 개그에 시동을 걸어 폭소를 안겼다. 또 "후배 송은이가 있으니까 믿고 마음대로 (아재 개그를) 치겠다"고 해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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