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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복수돌' 유승호, 퇴학 위기..조보아 "위험한 학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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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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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퇴학 위기를 맞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강복수(유승호 분)는 오영민(연준석 분)을 도와주다 학교 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이 기물은 학교의 계급을 상징하는 유리 부스였기에 파장이 컸다.

오세호(곽동연 분)의 어머니인 전 이사장 임세경(김여진 분)은 "강복수 퇴학시켜라. 설송고 시스템 그 자체를 부술 수도 있다. 초기에 밟아라"라고 지시했다.

이를 들은 오세호는 손수정(조보아 분)에게 "손 선생님은 어떻냐. 담임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손수정은 "이사장님 말씀이 맞다.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결국 징계위원회가 열렸고 강복수의 퇴학에 의견이 모아졌다. 마지막 발언 기회를 얻은 건 담임인 손수정이었다.

손수정은 고민을 거듭하는듯 했지만 "강복수 학생은 설송고 개교 이래 최고로 위험한 학생이다"라고 해 강복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과연 이대로 강복수가 다시 학교를 떠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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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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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강복수는 오영민에게 힘을 줬다. 학업, 교우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힘들어하던 오영민은 자습실 문을 잠궜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강복수가 나타났다.

강복수는 "진짜 짜증나서 못 봐주겠네"라더니 의자로 자습실의 유리 부스를 깼다. 뭐하는 짓이냐는 말에 그는 "뭐하는 짓이긴. 모른척 하려고 애쓰는 거 안 보이냐"라고 답했다.

강복수는 오영민에게 "우리 자신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널 가두는 건 네 마음이다"라며 "이거 부수니까 아무 것도 아니지. 거지 같은 감옥은 부쉈지만 네 마음에서는 네 스스로 해방돼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오영민은 미소 지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오세호는 당황하면서도 이를 갈았다. 앞으로 강복수와의 신경전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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