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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포인트1분]플투 "'Missing You' 두려운 노래..교통사고로 매니저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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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도희 기자]환희는 "잊을 수 없는 음악"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999년 데뷔한 실력파 R&B 남성 듀오 플라이 투더 스카이편이 공개됐다.

열여덟 비보이 활동을 했던 환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꿈꾸던 열아홉의 브라이언은 대형기획사 오디션에 합격, 가수로서 20여년의 세월을 함께 했다.

곧 마흔을 앞두고 있는 싱글남 환희와 브라이언. 최근 평택으로 이사 간 브라이언의 집들이에서 두 사람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다사다난했던 20여년의 세월을 털어놨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3집 Sea Of Love로는 생애 첫 1위를 거머쥐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후, 4집 'Missing You'로 음악성까지 인정받으며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들에겐 2003년 "'Missing You'는 두렵고 무서운 노래였다"고 말했다. 4집 활동을 시작해 첫 무대를 마치고 오던 길 빗길 교통사고로 절친했던 매니저를 잃고 만 것이다.

이와 관련해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저희는 그때도 믿었고 이후에도 믿었던 게 그 앨범이 대박이 난 건 분명히 그 형이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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