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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비밀과 거짓말' 오승아X이중문 이혼 위기...김경남 핏줄 원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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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경남이 친부 서인석을 두고 괴로워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서는 윤재빈(이중문 분), 신화경(오승아 분)의 비밀이 그려졌다.

신화경은 고급 바로 향해 장성민을 만났다. 장성민은 "아까 봤는데 또 보고 싶다"면서 은근한 마음을 표현했다. 신화경은 유치하지만 기분이 좋다며 장성민을 말을 받아줬다. 이어 윤재빈과 이혼할까 고민이라는 듯 굴었고, 장성민은 "또 내 심장 쿵쾅거리게 하고 도망치려고 하냐"면서 자신이 받아줄테니 이혼을 하라고 종용했다.

윤재빈은 신화경에 사람을 붙여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듣게 됐고, "정말 내가 화경씨를 버리고 싶게 만들지 말아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신명준(전노민 분)은 윤도빈(김경남 분)에게 "우리는 같은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들이다. 우정이. 매 시간이 소중하다"면서 한우정(서해원 분)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윤도빈은 "신은 우리에게 왜 핏줄을 주셨을까요. 아직 친할아버지인 게 믿기지 않습니다"라며 괴로움을 드러냈다.

윤도빈이 친손자인지 모르는 오회장(서인석 분)이 그를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겠다고 날뛰고 있던 상황.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윤도빈의 마음을 복잡했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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