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文 "미세먼지, 中에만 책임 못물어…모든방안 총동원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미세먼지 특단의 대책 필요"

머니투데이

【세종=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세종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12.18.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받고 "미세먼지는 중국과도 관련이 있음을 많은 국민들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에게 모든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이 국내 문제도 있을 뿐 아니라 원인규명도 다 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도 미세먼지 문제를 국가적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으니 함께 지혜를 모으는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져서 ‘매우 나쁨’이 더 잦아졌다"며 "그래서 더더욱 국민들에게 심각하게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뿐만 아니라 환경권에 대한 인식,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미세먼지에 대해서만큼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안 총동원해서 해결한다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낙동강 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낙동강 본류의 수질 개선 노력은 끊임없이 해야 한다. 더불어 상수원 대책이 함께 강구되어야 한다"며 "지자체 합의에만 맡기지 말고 정부가 나름의 대책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역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어떻게 절충할지 고민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일 것이다. 환경부와 기재부, 국회가 함께 도와달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