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안녕"..성준·도지한·신원호, 깜짝 軍입대→응원 봇물 [종합]

[OSEN=김나희 기자] 배우 성준, 도지한, 신원호가 깜짝 군입대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준이 금일(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성준은 강원도에 위치한 2사단 노도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받아 군복무를 하게 된다.

소속사는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입소 당일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듯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같은 날 도지한이 입대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도지한은 오는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계획인 것(OSEN 단독 보도) 도지한도 성준과 마찬가지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끝으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활약한 신원호 또한 지난 1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다.(OSEN 단독 보도) 1993년생인 그는 입영통지서를 받고 팬들에게 입대 사실을 알린 뒤 조용히 훈련소에 들어갔다고. 소속사는 "신원호가 1년 8개월의 군생활을 건강히 마치고 멋진 모습으로 전역해서 더 좋은 배우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가의 부름을 받아 깜짝 군입대 소식을 전한 성준, 도지한, 신원호. 오는 2020년 전역 예정인 이들이 더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한편 성준은 지난 2011년 S/S 파리컬렉션 우영미, Rynshu 패션쇼 모델로 데뷔해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3', '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마담 앙트완', '완벽한 아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도지한은 지난 2009년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로 데뷔한 후, '화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백일의 낭군님'과 영화 '이웃사람', '타워', '뷰티인사이드'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신원호는 영화 '재심'을 비롯해 '길', '스타박'스 다방' 등 저예산 독립영화 등에서 활약했으며,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유대위(정해인 분)의 무죄를 증명할 증인 주상병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각 스타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