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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임신 그리고 유산"..'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의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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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상이몽2'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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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어려운 고백을 했다.

이들 부부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첫해 임신을 했지만 유산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한고은, 신영수는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섰다. 트리 재료를 사 집을 화사하게 꾸민 것. 두 사람은 "내년에는 식구가 늘 수 있다"라고 얘기를 꺼냈다.

신영수는 조심스럽게 "사람들이 아기를 왜 안갖냐고 가끔 묻더라"라고 했다. 이에 한고은은 "조금 겁나는 부분이 있다. 유산이 한번 됐지 않냐"라면서 속내를 고백,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첫해에 임신, 유산이 되고 생각했다.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하자고 했다. 우리는 건강하고 자연 임신 가능하다고 하더라"라며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1년이 경황 없이 흘렀다. 이제 조금 안정된 순간이라 축복 받을 수 있다면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고은은 신영수에게 "내년에는 식구도 한 명 늘려 보자"라며 원하는 성별을 물었다. 그러자 신영수는 '아들 욕심'을 내 이들 부부의 2세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며 달달함을 뽐내기도. 한고은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을 하나씩 걸면서 교감하는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손이 큰 한고은은 어마어마한 양의 크리스마스 트리 쇼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트리 점등식까지 선보였다. 서로에게 입맞춤 하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다정히 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더불어 4주년 기념 여행 때 썼던 비밀 편지까지 공개됐다.

편지 내용은 감동을 선사했다. 신영수는 "사랑하는 내 아내 한고은님. 이렇게 함께한 모든 순간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이 술을 오픈하는 그 날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랑하길"이라고 썼다.

한고은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어릴 땐 항상 교회 갔었다. 고등학생 이후에는 크리스마스를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나이 들면서 그런 것들이 소홀해졌다"면서 "커다란 트리를 꼭 만들고 싶었는데 이걸 해봐서 기쁘다"라고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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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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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은 게임 챌린지의 해설자로 나서 눈길을 모았다. 아내 소이현 몰래 게임에도 참여했지만 씁쓸한 결과로 재미를 안겼다.

윤혜원은 남편 류승수를 위해 간식차를 준비했다. 윤혜원은 "드라마 촬영을 한다고 해서 어깨에 힘 실어주려 했다"라고 말했다. 간식차를 본 류승수는 "미안하고 고마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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