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챔스리그 토트넘 손흥민, 16강서 도르트문트와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독일의 강호 도르트문트와 만납니다.

토트넘은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도르트문트와 묶였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승 3무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으로, 독일 대표팀 마리오 괴체, 마르코 로이스, '신성' 제이든 산초 등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A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AS모나코(프랑스) 등 강팀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토트넘에게 쉽지 않은 상대지만,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부터 유독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이번 맞대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큽니다.

도르트문트는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유니폼을 착용해 '꿀벌군단'이라는 별칭을 갖는데, 국내 팬들은 손흥민에게 '양봉업자', '꿀벌 킬러'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유럽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3대 1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해 11월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킬러'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무려 8골을 꽂았습니다.

한편 최근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과 싸웁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8강 진출을 다툽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로 꼽히는 아약스(네덜란드)와 만났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샬케04(독일), AS로마(이탈리아)는 FC포르투(포르투갈)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네이마르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만났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2, 13일과 19, 20일, 2차전은 3월 5, 6일과 12, 13일에 열립니다.

▶[제보하기] 모든 순간이 뉴스가 됩니다
▶[끝까지 판다] 뿌리 깊은 사학 비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