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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비켜라운명아’ 서효림, ♥박윤재에 고백 “딴 여자한테 가지 마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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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서효림이 박윤재에게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는 정진아(진예솔 분)를 돌보는 최시우(강태성 분), 한승주(서효림 분)를 챙기는 안남진(박윤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최시우는 쓰러진 정진아를 품에 안고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정진아가 정신을 차리자 최시우는 “과로에 수면부족에 자기 몸 하나 건사 못하면서 대체 무슨 일을 한다는 거예요”라고 불같이 화를 내며 디자인을 마무리 하겠다는 고집에 “지금 그게 문젭니까?”라고 말했다.

왜 이렇게 화를 내냐며 당황하는 정진아에게 그는 “미치겠어요 당신이 걱정되고 신경쓰여서 미치겠다고요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라며 “하루종일 당신이 보여요. 눈을 감아도 당신이 있고 잠을 자도 당신이 나타나요 대체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고백했다. 또 “앞으로 회사에서 철야 작업 같은 건 하지 말아요”라며 마치 남자친구처럼 굴었다.

한승주는 더 이상 안남진과 그 가족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곧 두려움에 휩싸여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남진은 마치 이런 한승주의 마음을 알고 있는 듯 제사가 끝나갈 무렵 음식을 좀 싸달라고 양순자(이종남 분)에게 부탁했다.

최시우 역시 제사가 끝나기 무섭게 지인이 아파 병문안을 가야 한다며 정진아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한승주는 제사 음식만 던져주고 가려는 안남진을 붙잡고 “솔직히 나 걱정되서 왔죠?”라고 물었다. 안남진이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처럼 안심을 걱정할 수가 있어야죠”라고 하자 한승주는 감동한 눈빛을 보였다.

최수희(김혜리 분)는 최시우가 정진아 때문에 병원에서 밤을 샜다는 걸 알고 분노했다. 그러나 최시우는 정진아를 ‘내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최수희로부터 감싸고 돌았다. 최수희는 “저 아이는 절대 안 돼.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안남진은 정진아가 간밤에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만류하는 한승주를 뿌리치고 그녀를 만나러 갔다.

안남진을 막아선 한승주는 “남진씨 바보에요? 필요 없다잖아요, 아는 척도 하지 말라잖아요”라고 다그쳤다. 이어 “나요 남진씨가 정진아씨한테 그런 취급받는 거 싫어요. 싫어 죽겠다고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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