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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 윤딴딴♥은종, 5년 열애 끝 3월 결혼 "비공개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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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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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윤딴딴과 은종이 5년 열애 끝 내년 3월 16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윤딴딴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료 가수 은종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딴딴은 "지난 5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의 곁을 지켜준 은종이에게 이번에 프로포즈를 했다"며 "5년을 연애하면서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 준 그녀에 비해 저는 참 그녀의 속을 많이 썩였다. 여자 문제, 성격 문제, 말실수, 행동 실수 등. 참 다양한 루트로 그녀의 속을 뒤집어놨다. 그럴 때마다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면 그녀는 항상 다시 제 손을 잡아줬다. 참 많이 참아가면서 사람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윤딴딴은 이어 "버스 타게 5천 원만 빌려달라며 아무것도 없던 말썽꾸러기 소년에게 손을 내민 그녀처럼 이제는 제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영원을 약속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제가 늘 노래하던 우리들의 인생처럼 저의 인생에도 또 하나의 큰 축제가 찾아왔다. 내년 볕 좋은 날에 가족, 친지분들과 소박하게 식을 올리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앞으로도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 앞으로도 늘 그 자리에 있는 가수가 되겠다. 길고 긴 인생길 계속해서 저와 함께 걸어주시면 따뜻한 차 같은 음악으로 늘 보답하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은종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은종은 "이제는 내 길의 끝이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결혼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 평생에 한 번뿐인 소식에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기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주저하지 않고 더 성장하는 은종, 윤딴딴의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딴딴과 은종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잘 살길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달라"고 응원했다.

한편, 윤딴딴은 2014년 디지털 싱글 '반오십'으로 데뷔, 다수의 앨범을 발표해 사랑받았다. 은종은 최근 싱글 'Reset'을 발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윤딴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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