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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UFC] "할로웨이, 나와 붙으려면 증명할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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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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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가 선을 그었다.

자신과 슈퍼 파이트를 언급한 맥스 할로웨이(27, 미국)에게 라이트급에서 한두 경기 뛰면서 '증명'을 더 하라고 요구했다. 페더급 타이틀전 경기력은 탁월했지만 자신은 더 크고 무거운 전장에서 뛰는 선수이기에 영토를 바꿔서도 할로웨이가 경쟁력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하빕은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종합격투기 전문 트위터 'MMA 팀 다게스탄'과 인터뷰에서 질문을 받았다.

여드레 전 페더급 2차 방어에 성공한 할로웨이가 한 체급 올려 하빕과 붙고 싶다는 메시지를 던졌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이었다.

하빕은 진지하게 답했다. 할로웨이를 잠재적 경쟁자로 인정하기는 했다. 하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는 말을 덧붙였다.

체급이 다른 만큼 펀치 질과 그래플링 세기에서 현저히 다를 거라고 운을 땠다. 이어 이런 잔소리를 듣기 싫으면 체급을 얼른 올려 매치를 뛰라고 조언했다.

하빕은 "그저 내 생각이다. 다만 할로웨이가 라이트급으로 월장하면 슈퍼 파이트를 하기 전 검증을 거쳐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 체급에는 토니 퍼거슨이나 더스틴 포이리에처럼 훨씬 더 능력 있고 자격 되는 선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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