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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지혜, 깜짝 임신 발표→출산 직전까지 '열일'→순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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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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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엄마가 됐다. 결혼 9개월 만에 임신해 출산 직전까지 열일 행보를 펼치다가 드디어 딸과 마주했다.

17일 이지혜의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은 이지혜가 출산을 위해 잠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DJ 자리를 비워둔 첫날이다. 일일 DJ 강균성은 "오늘 아침 이지혜가 순산했다"고 대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속사 KL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지혜의 수술 예정일이었으며, 무사히 출산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첫째의 성별은 딸"이라고 밝혔다. 산모는 현재 회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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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 사실을 알린 이지혜는 같은 해 9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리고 결혼 생활 약 9개월 만인 6월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방송을 통해 알리게 됐다. 당시 자신이 출연 중인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이지혜는 자녀계획을 묻는 신현준의 말에 "사실 아이를 낳고 나서 말하려고 했는데, (임신한 게) 맞다. 사람들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때가 임신 11주 차 즈음이었다.

대중은 그의 임신을 함께 축하했다. 그간 이지혜가 노산을 걱정해 수차례 방송에 출연, 2세에 대한 애타는 마음을 밝혔기 때문. 그는 "노산에 대비해 건강할 때의 난자를 냉동 보관하고 있지만 초산인 만큼 자연 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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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이후 만삭의 몸으로도 방송활동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10월부터 '오후의 발견' DJ로 합류한 이지혜는 특유의 밝고 명랑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지친 오후 활력을 돋궜다. 출산이 불과 며칠 남지 않았던 12월 14일까지도 생방송 라이브 무대를 펼쳤던 그다.

이지혜의 출산휴가에 따라 오늘부터 당분간 '오후의 발견'은 5명의 임시 DJ가 이끌어간다. 강균성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태진, 모델 한혜진, 배우 임형준, 배우 박하선이 각각 일주일씩 임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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