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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학재 “추가탈당 있을것, 보수통합 시작”…18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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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합류하는 이학재<사진> 의원이 “추가 탈당이 더 있을 것”이라며 “(나의 탈당이) 보수대통합의 시작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학재 의원은 17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한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가 탈당이 3~4명 정도 더 있을 수 있냐는 질문에 “더 있을 수 있고, 시간이 가면 더 많은 분들, 원내 뿐 아니라 원외에서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 분들 당신들의 입으로 얘기하는게 맞다”며 “큰 틀에서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동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연말부터 그런 고민을 했었다”며 “그때만 해도 같이 할 분들의 입장이 정리가 안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국민들이 새로운 개혁보수의 길과는 다른 길을 가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았다”며 “선거 에서 두번 실패했다는 것은 물론 우리 노력 부족했지만 결과적으로, 보수의 분열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라던가, 안보라던가, 사회 노동 등 문재인 정부의 폭주가 이어지는데,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견제하라고 하고 있따”며 “(한국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있는) 의원들이 그 뜻에 동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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