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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월정리 해녀들 "오폐수 방류로 구토와 피부 트러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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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오폐수로 생태계 파괴…생존권 보장하라"

뉴스1

17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앞에서 구좌읍 월정리 해녀들이 동부하수처리장 오폐수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2018.12.17/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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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녀들이 17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앞에서 “해녀 생존권 보장과 제주바다를 회복하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해녀들은 "동부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된 오·폐수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파괴돼 해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동부하수처리장의 방류량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녀들은 특히 “오폐수 방류로 해녀들이 구토와 피부 트러불이 생기는 등 바다 환경은 물질을 하지 못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해녀들은 “제주도와 몇차례 협의를 진행했지만 도는 연구용역 시행 등을 위해 2년을 기다려달라고 한다”며 “2년이면 바다는 완전히 썩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jejunews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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