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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홍기가 남긴 설현 SNS 댓글 논란...걱정vs경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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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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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가수 이홍기가 AOA 설현의 SNS에 댓글을 남겼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설현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설현입니다.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소속사 선배인 이홍기는 이 글에 "건강이 최고야. 나처럼 살을 찌워봐"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선배로서 후배를 걱정하는 것"이라는 의견과 "아파서 쓰러진 후배에게 적절하지 않은 조언"이라는 의견이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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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서 연신 기침과 헛구역질을 한데 이어 무대에 주저앉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화약으로 인한 어지럼증"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해명에 대한 거짓 논란이 일자 소속사는 "감기 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며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라고 재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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