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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에픽게임즈 측 "AOA 무대, 화약 사용 NO…쾌유 기원한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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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설현이 무대 도중 쓰러진 행사를 개최한 주최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속히 설현이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입장을 알렸다.

설현은 지난 1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공연에 참석했다가 무대 도중 쓰러지는 일을 겪었다.

해당 행사를 주최한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AOA 설현이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속히 설현이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설현이 화약으로 인해 어지러움을 호소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은 "저희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던 제일기획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측에서도 재차 확인 후 인정을 하고 정정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며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에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스파클러(모델명 ZK6200)'라는 이름의 무색 무취의 무대장치로,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기간 입증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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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신 설현과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쪼록 설현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현은 16일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감기로 잠시 과호흡이 온 것으로 알려진 설현은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직접 글을 남겼다./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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