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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영자, MBC 이어 '2018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첫 女 수상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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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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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S연예대상’ 대상후보김준호(왼쪽부터 시계방향), 신동엽, 이동국, 유재석 이영자 / 사진제공=KBS

‘2018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2018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개그맨 김준호, 신동엽, 이영자, 유재석과 축구선수 이동국이 올랐다.

역대 KBS 연예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던 김준호-신동엽-유재석 세 사람이 다시 한번 대상 후보에 올랐다. 오랜 기간 KBS 대표 주말예능으로 자리잡은 ‘1박 2일-시즌3’와 ‘개그콘서트’로 대상 후보에 오른 김준호가 2018년 맹활약을 디딤돌로 다시 한번 대상을 노린다. 또한 2번의 대상을 거머쥔 신동엽과 유재석이 ‘KBS 연예대상’ 최다 대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

전통 강호의 강세 속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어 방송계를 강타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바로 ‘KBS 연예대상’의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이영자에 대한 관심이다. 2002년 첫 ‘KBS 연예대상’이 개최된 이래로, 15번의 ‘KBS 연예대상’ 중 여성 대상 수상자는 없었다. 대상 후보에 여성 방송인이 올랐던 것 역시 단 두 번 뿐으로, 이영자가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KBS 연예대상’ 사상 첫 여성 대상 수상자가 되며 KBS 예능사의 한 획을 긋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후보에 오른 이동국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2015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출연 이후 3년동안 육아대디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들 시안(대박이)과의 폭발하는 ‘꾸기빠기’ 부자 케미스트리와 비 예능인이 선사하는 친근함으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중이다. 이에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가족 파워가 통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2018 KBS 연예대상’은 신현준-설현-윤시윤의 진행으로 오는 22일 토요일 밤 9시 20분부터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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