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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추천 수록곡 [인터뷰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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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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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새 앨범 수록곡을 추천하며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데이식스(Day6, 성진 제이 영케이 원필 도운)가 미니 4집 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리멤버 어스 : 유스 파트 2)'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이식스는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외에 추천하고 싶은 노래를 묻는 말에 추천곡과 이유를 밝혔다. 먼저 도운은 "저는 '마라톤'을 되게 좋아한다"며 "세 달 전 비행기 안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노래를 들었다. 술을 마시면 가사가 귀에 잘 들어오는데 너무 좋더라. 많은 분들이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이는 '완전 멋지잖아'를 꼽으며 "추천하는 이유는 반주도 재밌고 락킹해서 신나는 부분이 있다. 가사도 너무 재밌게 풀려 있는 노래다. 지금까지 나온 저희 노래 중 가장 도전적인 노래이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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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는 '아픈 길'을 추천했다. 그는 "가장 발라드 곡이다. 'Youth(유스)'랑 가장 적합한 노래일 것 같기도 하다. 불투명한 것이 많은 현실을 위로해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저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마냥 행복하고 꽃길만 있을 수는 없다. 힘들고 지쳐서 쓰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가끔씩 보이는 소중한 것들이 계속해서 걸어 나가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걸 담은 곡이라 함께 공감하고 싶다. '소중한 걸 바라보며 함께 걷자'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같은 곡을 꼽은 원필은 "저도 '아픈 길'을 제일 좋아한다. 록 발라드인데 전에 나왔던 록 발라드와는 조금 다르다. 다른 록 발라드보다 조금 미니멀하게 편곡을 했는데 그래서인지 멤버들 목소리가 도드라진다. 특히 마지막에 한 명씩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멤버들이 녹음할 때 뒤에 앉아서 다 들었다. 감정을 이어 부르고 싶었다. 마지막 구절을 들으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끝으로 성진은 '121U'를 추천한다며 "청춘들이 사랑을 겁내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저는 여러분들이 사랑을 하셨으면 좋겠다. 걱정이나 두려움을 깨고 마음껏 사랑을 시도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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