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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나란히 3점포 12개씩' 전자랜드·KT, 뜨거운 2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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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농구는 선두 현대모비스의 독주 속에, 전자랜드와 KT가 펼치는 2위 경쟁이 더 뜨겁습니다.

두 팀은 나란히 3점슛 12개를 터뜨리며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점 차로 불안하게 앞선 채 시작한 4쿼터.

전자랜드의 김낙현과 강상재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10점까지 벌립니다.

곧이어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가 다시 3점 라인 밖에서 그물을 가르며 KCC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립니다.

3점포 12방으로 홈경기 5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3위 KT와 반 경기 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외국인 선수 팟츠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기디 팟츠 / 30점 8리바운드·3점슛 5개 : 손목에 부상이 있어서 더욱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고, 팀 승리에만 모든 신경을 쏟았습니다.]

2위 전자랜드를 끈질기게 추격하고 있는 3위 KT 역시 '양궁 농구'의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4쿼터 들어 LG가 68 대 66으로 추격하자 외국인 선수 랜드리가, 73 대 70으로 쫓길 때는 김민욱이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3점슛 12개를 터뜨린 KT는 LG를 여유 있게 꺾고 치열한 2위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2위 전자랜드와 3위 KT가 나란히 승리를 추가하는 동안, 선두 현대모비스는 파죽의 12연승으로 흔들림 없이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주축 선수 양동근과 이대성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라건아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DB를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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