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임시국회서 국민열망 높은 유치원 3법 반드시 통과돼야"

권미혁 "산안법 개정안, 청년고용특별법 처리도"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News1 이찬우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부터 소집되는 12월 임시국회와 관련 "임시국회는 민생을 위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어제(15일) 민주당을 포함한 교섭단체 3당은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유치원3법 처리,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 위원회 구성,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처리 등을 진행키로 합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열망이 높은 유치원3법 처리를 여야가 합의한 만큼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합의로 야3당의 농성과 손학규·이정미 두 대표의 단식이 풀리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슬기로운 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권 원내대변인은 "합의문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해 산업재해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연말까지 한시법인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연장안'을 처리하겠다"며 "민생과 안전을 돌보는 임시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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