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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3기 신도시 이르면 이번 주 발표...교통망 대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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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인접한 지역 4~5곳에 조성될 3기 신도시 가운데 1~2곳이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됩니다.

김포와 하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2기 신도시까지 어우를 수 있는 광역 교통망 대책이 마련될지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윤정 기자!

3기 신도시 발표 시기가 임박한 것 같은데, 언제쯤 발표되는 건가요?

[기자]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3기 신도시 가운데 1~2곳을 연말에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다음 주에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등 굵직한 행사가 있는 만큼 이번 주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예정대로 2주 안에는 발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택지 후보지가 속한 지자체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모두 철저히 비공개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9월, 집값 안정을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택지 4~5곳을 조성해 2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 고촌과 하남 감북, 광명 시흥지구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지였던 과천과 고양 원흥은 개발정보 유출사건으로 제외됐습니다.

최근 집값이 안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3기 신도시 공급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문가들은 내고 있습니다.

다만, 교통망 확충과 자족 기능을 갖춘 대책이 마련될지가 관건인데요.

정부는 일부 2기 신도시 주민들이 집값 하락과 교통문제 등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2기 신도시 교통 대책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2기 신도시의 GTX와 광역버스 확대 등 광역 교통망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3기 신도시 지역도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토부 안팎에선 제2의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신윤정[yjshin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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