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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소문사진관] 미국 '화환의 날', 전국 국립묘지 화환으로 덮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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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국 화환의 날(National Wreaths Across America Day )’ 행사가 15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비롯한 미국 내 50개 주 1400여 곳에서 일제히 열렸다. '화환의 날'에는 국가를 위해 전사한 미국 병사들의 묘비 앞에 화환을 놓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날짜는 매년 12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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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15일(현지시간) 알링턴 국립묘지 60구역 전사자 묘비에 화환을 놓고 있다. 60구역에는 2001년 이후 전세계 전쟁터에서 사망한 군인들이 묻혀 있다.[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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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환의 날' 행사는 메인주 헤링턴에서 화환 회사를 운영하는 모릴 우스터 부부가 지난 1992년 처음 시작했다. 그해 연말 5000개의 화환이 재고로 남자 이를 알링턴 국립묘지 전사자 묘비 앞에 기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우스터 씨는 9살 때 알링턴 국립묘지를 처음 방문했는데 그때 특별한 느낌을 받고 기억을 간직하다 이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전사자 묘지에 화환 보내기 운동은 이후 미국 전체로 전파돼 2015년에는 알링턴 국립묘지 24만 815개의 묘지 앞에 모두 헌화했다. 전국적으로 사용한 화환은 91만 개를 넘었다. 화환은 전액 기부와 자원봉사로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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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60구역 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묘비에 화환을 놓고 있는 동안 한 방문자가 비석 앞에서 애도하고 있다.[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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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의 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15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화환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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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의 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15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화환을 받고 들고 자신의 담당구역으로 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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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의 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15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전사자 묘비에 화환을 놓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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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의 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15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전사자 묘비에 화환을 놓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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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5일 화환의 날을 맞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사자 묘비 사이를 걷고 있다. 트럼프의 행사 참석은 공식일정에는 없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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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화환의 날을 맞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국립묘지 관계자, 현역 군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의 행사 참석은 공식일정에는 없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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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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