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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임예진도 '빚투'..."부친과 왕래 없지만 책임질 일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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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임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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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연예인 '빚투'가 한창인 가운데 중견 배우 임예진(58)이 부친 관련 의혹을 해명했다.

15일 임예진 부친이 2억5000만 원을 빌린 뒤 10년째 갚지 않고 있다는 설이 불거졌다. A씨는 "임예진의 아버지가 2008년 8월 운영 중이던 복지관 사업 정상화 등 이유로 2억5000만원을 빌렸다. '나중에 아내의 땅을 처분해 팔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예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아버지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사과 말씀드린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와 왕래가 끊겼다"고 고백했다. "아직 이번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매우 당혹스러우나 추후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연예계는 이른바 '빚투' 논란으로 뜨겁다. 래퍼 마이크로닷(25)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시작으로 연예인 부모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고발이 한창이다. '빚투'는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에 '빚'을 더한 온라인 합성어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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