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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더 크고, 더 넓게...불붙는 대형 SUV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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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레저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SUV 차량 인기도 덩달아 치솟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야심작 펠리세이드를 내놨는데요.

대형 SUV 시장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자동차 영업소에는 SUV 차량을 보러 오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 시행 등으로 레저 활동이 늘면서 SUV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겁니다.

[박승재 / SUV 운전자 : 위치가 높아서 운전하기 편하고 뒷자리에 공간 활용하기가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아기 카시트나 캠핑갈 때 활용하기 편리한 것 같습니다.]

올해 현대자동차의 싼타페는 SUV 최초로 연간 국내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SUV 인기와 함께 대형 SUV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2년 판매량이 50% 넘게 늘어났습니다.

대형 SUV 시장이 급성장하자 자동차 제조사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국산 대형 SUV 가운데는 가장 차체가 큰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현대차는 레저용 수요가 많은 만큼 오프 로드 주행은 물론, 장거리 여행을 위한 내부 편리성까지 갖춘 점을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박병철 / 현대자동차 RV 개발담당 상무 : 외국 차들과 비교해서도 의자 사이 공간이 굉장히 넓고요. 실내에서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그런 실내 공간을 지금 나와 있는 어느 대형 SUV보다 좋게 개발했습니다.]

대형 SUV 시장은 포드 익스플로러 등 외국산 차들의 시장 점유율이 30%를 웃돌 정도로 높습니다.

국산차 가운데는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G4렉스턴을 출시하면서 1년 만에 시장 선두 자리를 차지한 상황!

여기에 현대차가 신차 팰리세이드를 내놓은 데다 실적 개선에 목마른 한국GM도 쉐보레 트래버스 도입을 확정 짓고, 시장에 가세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형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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