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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모처럼 교체투입 손흥민 "이런 경기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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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이 16일 번리전 직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손흥민은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한 후반 30분 중앙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 대신 들어갔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포함 20분 가량 뛰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후반 추가시간 득점포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3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번리전 직후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이런 경기에서 계속 이기는 게 중요하다. 잔디도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게 좋다”며 상대의 강력한 저항을 무너트리고 이긴 것을 높이 평가했다. 자신의 지난 달 첼시전 골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에 뽑힌 것을 두고는 “난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며 “이달의 선수, 이달의 골은 여기서 뛰고 싶어도 못 뛰고, 받고 싶어도 못 받는 선수가 많다. 운이 좋은 것 같다. 발전하고 앞을 바라보는 선수가 되겠다”고 스스로를 낮췄다.

17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에 대해선 “어느 팀을 만나는 것보다 8강 가고 싶고, 4강 가고 싶다. 우리팀도 살아남았으니 만만치 않다고 본다”고 했다. 20일 아스널과 리그컵 맞대결에 대해선 “지면 끝이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선 실망감을 줬으니까 승리를 장식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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