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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말레이시아 감독 "베트남, 지난해부터 좋은 축구하고 있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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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탄 쳉호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하노이 | 정다워기자



[하노이=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시스템이 잘 갖춰진 팀이다.”

베트남에 패한 말레이시아의 사령탑은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 부임 뒤 베트남 축구의 변화를 칭찬했다. 말레이시아는 1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홈팀 베트남에 0-1로 패했다. 지난 11일 1차전 홈 경기 2-2 무승부를 합쳐 1무1패로 준우승했다. 탄 쳉호 말레이시아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준우승도 잘 했다고 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지난 해부터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며 박항서로를 호평했다.

-준우승 소감은.

이른 시간 실점 후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아쉬움이 남는다.

-결정적인 슛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골라인 넘어갔다고 보나.

잘 모르겠다. 비디오를 다시 봐야 정확히 알 것 같다. 그러나 심판의 판정을 인정해야 한다.

-준우승은 괜찮은 성과다.

놀라운 여정이었다. 이런 레벨까지 올라올 줄 몰랐다.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이제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야 한다.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나 개인에게도 중요한 경험이었다.

-베트남을 평가한다면.

이번 대회에서 굉장히 잘했다. 지난해부터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수비 조직력도 좋다.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잘 갖춰진 팀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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