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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새 외인 타자 찾는 롯데, 아수아헤 영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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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카를로스 아수아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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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메이저리그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7)의 한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재러드 다이아몬드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수아헤가 한국 팀과 계약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수아헤가 KBO리그의 어떤 팀과 협상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수아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웨이버 공시됐다. 텍사스 레인전스가 양수 의사(클레임)를 밝혔으나 아수아헤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팀을 찾아 KBO리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수아헤는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빅리그 데뷔는 샌디에이고에서 했다.

샌디에이고에서 2016년부터 3시즌 동안 통산 1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 6홈런 42타점을 올렸고 출루율 0.312, 장타율 0.329를 기록했다.

만약 아수아헤가 KBO리그 팀과 계약 합의해 성공한다면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 중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타자 영입을 마친 상태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는 각각 다린 러프,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내야진이 풍족한 두산 베어스의 경우 아수아헤가 내야수라는 점에서 연결고리가 약하다.

롯데는 기존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30)와 재계약하고 새 투수 제이크 톰슨(24)을 영입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현재 앤디 번즈의 빈자리를 채울 내야수를 물색 중인 롯데는 "외국인 타자를 물색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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