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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더스테이지' 박정현·케이윌·선우정아·마이클리, 100회 감동 폭발 라이브(ft.김윤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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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더스테이지'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100회를 맞이했다.

14일 방송된 SBS funE 음악방송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이하 더스테이지)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가수 박정현, 케이윌, 마이클리, 선우정아, 소란이 함께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공연은 100회 특집인 만큼 메인 MC 김윤아 외에도 스페셜 MC로 고영배가 함께했다. 또한 공연의 포문은 소란이 열었다. 그는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부르며 등장했고 이 외에도 '행복', '가을목이'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무대는 선우정아가 꾸몄다. 선우정아는 대표곡 중 하나인 '구애'와 이번 신곡 '백년해로', 그리고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고양이'를 불러 그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을 선물했다.

다음 무대에는 케이윌이 올랐고, 그는 '실화', '레이백', '오늘부터 1일'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발휘했다. 케이윌은 '더스테이지' 100회 동안 4번이나 함께했던 주인공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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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습을 드러낸 이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였다. 캐럴 시즌 송으로 무대를 연 마이클 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헤드윅'의 뮤지컬 넘버를 부르며 관객들의 폭풍 환호를 이끌어냈고, 이어진 MC들과의 인터뷰에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전 모든 배우들을 다 좋아하니까 그 배우들을 위해 더 잘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무대는 '알앤비 요정' 박정현이 채웠다. 자신의 대표곡인 '꿈에'와 '달아요', '디 엔드'를 열창한 그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20주년 콘서트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기도.

특히 지난해 한국계 캐네디언 교수와 웨딩마치를 울려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는 "결혼을 하니 남편의 인생을 더 챙기며 멀티 모드로 바뀌었다"면서 "남편은 결혼 전과 후가 여전히 변함이 없다. 남편과 퍼즐처럼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케미가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선사했다.

끝으로 방송 말미, 김윤아는 "오늘이 이 자리에 서는 마지막 날이다. 시청자로 돌아가서 끝까지 '더스테이지' 응원하겠다"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고, 그렇게 화려하면서도 감동적이었던 '더스테이지' 100회가 마무리됐다. / nahee@osen.co.kr

[사진] '더스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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