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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나혼자' 기안84, 더없이 특별했던 개업식(ft.무지개 회원·김충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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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나혼자산다' 웹툰 작가 기안84의 개업식에 무지개 회원 모두가 모여 축하 분위기를 완벽하게 꾸몄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개업식 풍경이 전파를 탔다.


기안84는 "사무실을 차렸다.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해 개업식을 열기로 했다"고 알렸다. 김충재도 합류해 사무실을 함께 정리하기 시작했다. 김충재는 선물로 핸드메이드 방명록을 만들어와 감동을 안겼다. 기안84는 개업식인데 비가 내려 다소 불안해했다. 하지만 김충재가 "비가 오면 일이 더 잘된다더라"는 말에 반색했다. 두 사람은 시장으로 향해 떡, 고기, 전 등을 샀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간 기안84는 주변 사람들에게 떡을 돌리며 인사했고, 전현무가 보낸 화환을 정리했다.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어떻게 맞이할지 김충재와 식순 예행연습도 했다. 첫 번째 방문자로 박나래가 도착했다.


기안84는 박나래에게 "주식회사 기안84 개업식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기안84의 옷을 보고 "옷 이거 밖에 없어요? 정장같은걸 입어야 한다"고 알리는가 하면, 주변을 정리하며 열심히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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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나래는 "원래 개업식이 몸살 나는 일이다", "병 같은 거 없냐"며 사무실 분위기를 남다르게 바꿨다. 또 "집에 남은 크리스마스 용품이 있어 갖고왔다"며 기안84 트리에 자신이 챙겨온 장식품을 다는 것도 도왔다.


다음으로 헨리가 도착해 기안84의 개업을 축하했고, 음악 효과를 내겠다며 도움을 자처했다. 헨리는 다음 방문자 전현무, 성훈이 도착하자 바이올린을 연주를 하며 반겼다. 박나래는 응원단장을 자처해 흥을 돋웠다.


전현무가 진행을 맡아 연혁을 읊었다. 전현무는 "김희민 사장님께 미리 정보를 받았다"먀 "웹툰 작가로 크게 성공했지만 악플이 18만개가 달리는 악플 세례도 받게 된다. 안본사람은 한번 본 사람은 없다는 거장이다. 연재중인 복학왕에서도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활한 작품 활동을 위해 기안 주식회사를 차리게 됐다"고 전했다.


기안84는 "앞날에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이겨내시길 바란다. 어찌 사람 인생이 좋은 일만 가득하겠습니까. 그건 인간의 쓴맛 짠맛도 인생의 묘미 아니겠습니까"라며 다소 엉뚱한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 내용이 직접 써 왔다는 게 놀랍다"고 반응해 더욱 폭소하게 했다.


헨리는 "형이 가고 싶은 곳으로 날아가면 될 것 같다. 도착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가는지가 중요하다"며 축하말을 전했다. 모두는 커팅식, 현판식도 진행한 후 단체 사진을 찍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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