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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천시 블록체인 도시 추진..오픈블록체인협회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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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도시를 추진한다.

14일 허종식 균형발전 정무 부시장 및 시 관계자와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 오세현 회장(SK 텔레콤 전무) 일행이 만나 블록체인이 실제 행정과 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논의했다.

오회장은 “최근 정부와 서울 부산 제주도등 지자체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을 도시 혁신의 발판으로 삼고자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현안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수행하고 있다”며 “인천 역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블록체인 활용에 대해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허 부시장은 “인천시는 4차 산업의 주요 요소인 블록체인 개념이 공공업무의 혁신적 변화와 지역산업 및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조직변화 및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련했다”며 “향후 인천 블록체인 도시 추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것과 전문가 포럼개최 등에 대한 진행을 하라”고 4차 산업 대응팀에 요청했다.

함께 참석한 협회 양태영 수석자문위원은 “4차산업과 블록체인 도시추진과 관련하여 협회 전문가 그룹과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해커톤 세미나가 시급하다”며 “타지자체 보다 늦은 만큼 선제적 대응으로 협회의 자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석한 최종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은 “시민체감이 빠르고 행정의 효율화 및 인천의 신성장 산업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킬러 포인트가 우선 검토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관련기업 유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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