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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오!클릭] 청계천 팔석담, 13년간 모인 동전 집계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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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티끌 모아 태산'입니다.

서울의 '트레비 분수'로 알려진 청계천 팔석담! 관광객과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기원하며 재미 삼아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까지 각종 동전을 던지는 곳이죠.

2005년 10월에 팔석담이 생긴 이후 지난달 말까지 매일 수거한 동전이 무려 4억 57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류 열풍이 불었던 2012년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한 해 평균 모금액이 5천만 원이 넘는 등 초기 대비 급증했는데요, 또 외국 동전도 많았습니다.

현재까지 36만 점 가까이 모였다고 하네요.

이쯤 되면 이 동전들은 어디에 쓰이는 것일까 궁금하셨죠?

우리나라 동전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서 서울장학재단에 전달하고 있고 외국 동전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수북한 동전들 어디로 사라지나 했더니 수거해 가는 거였구나."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해주세요! 꿈꾸는 동전으로 꿈을 이루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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