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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경원 "편 가르기는 자해행위...윤리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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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친박·비박이라는 단어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한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원내대표 경선 결과를 친박·비박의 프레임으로 보는 것은 당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것으로, 이런 말로 우리끼리 편 가르기를 하는 것은 자해 행위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친박 잔류파 지지로 당선됐다는 평가를 받는 나 원내대표가 계파 청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이지만, 반면 정치적 입장이나 소신을 윤리위에 넘기는 것은 성급한 발상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경선 승리 직후에도 계파 갈등은 좌파가 낙인 찍으려는 '주홍글씨'라며 앞으로 이런 단어를 입에 올리는 분들은 상임위 배정 등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친박·비박 프레임으로 계속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서 한마디로 이것은 저희 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우리끼리 편 가르는 것은 자해 행위라고 했는데요. 최근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이런 부분을 말씀하시면서 인터뷰하신 의원님이 계십니다. 이 의원님에 대해서는 제가 윤리위에 회부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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