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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새로 녹음한 애국가 17일부터 배포…누구나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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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저작권위원회 기증식 개최

서울시향·서울시합창단 등 녹음 참여해

"현대적 느낌 살려…음향 품질도 우수"

이데일리

애국가 제창 모습(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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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애국가 음원에 대한 저작권 기증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증식에는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 김성규 세종문화회관(서울시합창단) 사장, 애국가를 편곡한 박인영 작곡가, 영상을 제작한 이정훈 감독, 프로젝트를 진행한 성윤용 여주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새롭게 제작한 애국가 음원은 오는 17일부터 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유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위원회는 안익태 작곡가 유족으로부터 기증 받은 애국가 악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용자 요구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도록 애국가 음원을 제작했다. 저작권은 음원 제작에 참여한 저작권자들로부터 기증받았다.

위원회는 “새로운 애국가는 유연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살려 연주했으며 최신 음향 장비로 녹음해 음향 품질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저작권자들이 저작권 기증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저작권 나눔 문화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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