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양, 왕년 섹시스타→아이 셋 다둥이 맘 됐다‥"사랑한다 딸"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왕년의 섹시스타 정양이 득녀 소식을 전하면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지난 13일 정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HappyBirthday Rielle! 사랑한다 나의 딸 리엘! 생일축하해?? 12월 12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어요"라는 글로 출산의 기쁨을 전했다.

앞서 정양은 지난 7월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에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 준 사진으로 대체하려고 한다"며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다.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는다"고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정양 인스타

두 아들을 출산했던 정양은 지난 9월 셋째가 딸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셋째는 딸입니다. 처음 성별을 알게 된 날 너무 기뻐 온 식구가 소리 지르던 날이 기억나요"라며 "핑크 핑크한 아기 옷을 선물 받으니 손발이 오글오글 아직 실감 나지 않네요"라 덧붙이기도.

정양은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 섹시스타로 이름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룹 '씨클로'로 데뷔해 무대에 선 적도 있다. 그리고 2012년 11월 호주에서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 후에는 6년째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채 결혼 생활에 매진 중이다.

왕년의 섹시스타에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정양에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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