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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UFC 케빈 리, 5년 만에 아이아퀸타에 설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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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UFC 온 폭스 31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대결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노컷뉴스

케빈 리(26, 미국, 랭킹 4위)가 5년 만에 알 아이아퀸타(31, 미국, 랭킹 8위)에게 설욕을 벼른다.

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31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아이아퀸타와 맞붙는다.

5년 전 승자는 아이아퀸타. 2014년 2월 UFC 169에서 가진 둘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아이아퀸타는 리에 3-0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하지만 5년이 흐른 뒤 둘의 처지가 바뀌었다. 리는 UFC 데뷔전에서 아이아퀸타에 판정패한 후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마이클 키에사, 에드손 바르보자 등을 꺾으며 승승장구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했다. 토니 퍼거슨(2017년 10월)에 서브미션패했을 뿐 6승 모두 피니시 승리였다. UFC전적 10승 3패. 라이트급 랭킹도 아이아퀸타보다 4계단 위다.

리는 자신만만하다. 그는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나는 그때(아이아퀸타와 1차전)와 완전히 다르다. 그 후로 12경기를 치렀고 더 큰 도전을 했다"며 "스스로 경기를 할수록 나아지고 있다고 느낀다. 아이아퀸타와 경기 또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아이아퀸타는 5연승하다가 지난 4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타이틀전에서 판정패했다. 대체선수로 투입됐다고 하지만 유효타 횟수 23-115, 테이크다운 횟수 0-8 완패였다.

아이아퀸타 역시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처음 대결했을 때 리는 젊고 터프했지만 경험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무르익었고, 더 커졌고, 경험이 쌓였다"며 "지금이 리턴매치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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