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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백종원, 황교익 비판에 "한때 존경했지만 지금은 아냐…맞대응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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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백종원 /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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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비판에 맞대응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이데일리는 백종원이 최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자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지난 10월부터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및 라디오에 출연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대한 내용에 대한 비판과 백종원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던 황교익.

특히 황교익은 대전 청년구단 편 방송 중 등장한 막걸리 테스트 장면에 대해 언급하며 '골목식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또한 최근에는 백종원의 음식 제조 방식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백종원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교익 평론가에 대해서는 글로만 안다. 음식과 관련해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이다"며 "그래서 한 음식 프로그램 프로듀서(PD)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분’ ‘존경하는 분’이라고도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음식 평론가인 줄 알았는데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백종원은 설탕 논란과 관련해 방송을 통해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설탕 사용에 대해서는 조심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이처럼 최근 황교익이 백종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백종원이 입장을 밝히며 과연 해당 논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백종원이 맞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대중들이 해당 논쟁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 지도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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