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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 유엔안보리서 카메룬 유혈사태 즉각중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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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코언 미 차석대사

카메룬정부군과 분리독립파에 대화요구

뉴시스

【유엔본부 = AP/뉴시스】마이크 코언 미국 유엔주재 차석대사(왼쪽)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오른쪽)과 함께 12월 12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회의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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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의 조너선 코언 유엔주재 차석대사는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현재 카메룬에서 진행중인 폭력사태를 즉각 중단하고 정부와 영어사용지역 분리독립주의자들이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코언은 이 날 발언에서 카메룬 북서부의 영어사용 지역과 남서부 지역들의 대립사태가 "심각하게 악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역사상 최대의 유혈사태는 지난 10월이었고 11월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 동안 대부분이 프랑스어 사용 지역인 카메룬에서 참기 힘든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소수 영어사용주민들은 그 동안 분리독립을 주장하면서, 정부군과 몇 달째 전투를 벌여왔고 수 백명씩 목숨을 잃었다.

코언 미 대사는 "이런 폭력은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면서 미국은 아무런 조건 없이 당장에 화해를 위한 대화를 요구하며, 양측 모두 적대행위를 중단할 것과 평화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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