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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RE:TV]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에게만 '미소 봉인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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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남자친구'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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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에게만 미소를 '봉인 해제'시켰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차수현(송혜교 분)은 김진혁(박보검 분)과 본격적으로 '썸'을 탔다. 동화호텔 대표인 차수현은 그 동안 사원 김진혁과의 거리를 두려 했지만,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차수현은 김진혁의 문자에 미소 지었다. 사무실에서 받은 데이트 신청 문자에도, 차에서 받은 "립스틱 예쁘다"라는 문자에도 흐뭇해 했다.

김진혁에게 산책하자는 제안도 먼저 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을 바라보며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릴까 걱정된다"면서 머플러를 둘러줬다. 차수현은 또 한번 편안한 미소를 보여줬다.

차수현은 "일할 때도 대표님 생각을 자주 한다"는 말을 듣고 "내 생각 자주 한다니까 기분이 좋다"라며 김진혁을 향해 활짝 웃었다. 친정엄마, 전 시어머니 사이에서 여러 압박을 받고 있는 터라, 김진혁만이 유일한 안식처처럼 느껴졌다.

이날 차수현은 거리낌 없이 이혼 얘기도 꺼냈다. 그는 김진혁에게 "이혼하면서 호텔 말고 위자료 받은 걸 다 털어서 모든 호텔을 돌았다"라며 "대출 받아 동화호텔 리모델링을 했다. 투어 다니면서 얻은 걸 동화호텔에 다 쏟아 넣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진혁은 "이런 말 들으면 되게 강단 있는데 나한테는 왜 주춤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수현은 "잘 모르겠다"라더니, 갑자기 김진혁에게 팔짱을 꼈다. 두 사람이 한층 가까워진 순간이었다. 김진혁은 망설이지 않고 차수현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행복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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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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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차수현이 공개적으로 김진혁과 '썸 타는 사이'임을 선언했다. 속초 동화호텔 기자회견장에서 모든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당하게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것. 차수현, 김진혁의 '직진' 러브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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