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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2월14일 교양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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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어느 과로사-다카하시 마쓰리의 죽음 2015년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에 취직해 격무에 시달리다가 같은해 크리스마스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다카하시 마쓰리의 얘기를 그의 어머니와 변호사가 기록했다. 과로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안들도 담았다. 다카하시 유키미·가와히토 히로시 지음, 다나카 신이치 등 옮김/건강미디어협동조합·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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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목소리 남성 편향의 심리학을 뒤집은 <다른 목소리로>의 저자 캐럴 길리건의 작품이다. ‘불손한’ 소녀의 목소리에서 저항과 연대의 가능성, 민주주의와 해방의 희망을 본다. 소녀의 목소리는 우리 안에 묻힌 다른 목소리를 일깨우고 그와 공명해 가부장제와 모든 잘못된 권위에 저항할 힘이 된다. 김문주 옮김/생각정원·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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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적으로 권력에 관한 저명한 고대 로마 연구자인 메리 비어드가 여성의 공적 발언과 권력의 문제를 다뤘다. 육아·동일임금·가정폭력 등 이른바 여성 문제로 분류된 것들에 대해 여성의 발언권을 주고 나머지 문제들에 대해 발언을 막는 것이 여성의 발언을 사적인 것으로 만드는 권력의 작용이라고 짚는다. 오수원 옮김/글항아리·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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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에게 기본소득을 왜 농민에게 기본소득을? 농사를 지어서 먹고살 수 없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이농해 도시빈민화한다. 하지만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농민의 공익적 소임을 포기할 수는 없다. 지은이는 기본소득 말고는 농촌의 사멸이 부를 재앙을 멈출 방법은 없으며, 기본소득이 국토 균형발전도 촉진한다고 주장한다. 정기석 지음/삶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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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환경주의-‘그린’으로 포장한 기업의 실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는 환경보호와는 거리가 먼데도 녹색경영을 하는 것처럼 세탁하는 ‘그린워싱’(greenwashing) 행태를 다룬다. 세계적인 식품업체 네슬레의 캡슐 커피, 그린워싱의 어머니인 석유회사 비피(BP), 패션업계 등의 위장환경주의를 폭로한다. 카트린 하르트만 지음, 이미옥 옮김/에코리브르·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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