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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끝까지 사랑' 심지호, 그룹 부회장 됐다...홍수아 저격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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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심지호가 그룹 부회장이 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극본 이선희)에서는 얽히고 설킨 다섯 남녀의 삶이 그려졌다.

강세나(홍수아 분)는 강현기(심지호 분)에 "이번 일로 아버지가 얼마를 손해 봤을 것 같아"라면서 강제혁(김일우 분)의 일을 언급했다. 이에 강현기는 "그러는 너는 네 남편이 물려준 재산 잘 지키고 있니? 윤정한(강은탁 분)한테 세일즈 주식을 통째로 넘겼다고 했나? 그 쪽 집안에서 엄마 자격 없다고 소송하지 않을까?"라고 냉소했다.

강제혁은 술을 들이키며 "앞에는 한가영(이영아 분)이 뒤에는 세나가"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한숨을 쉬었다. 강현기는 "버리는 일마다 악수를 두는 애가 이번엔 또 무슨 사고를 칠지 누가 알겠어요"라고 걱정했다.

강제혁과 강세나는 세일즈가 합병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그룹에서 내쳐질 위기에 놓였다. 두 사람은 직접 한수창(김하균 분)을 찾아가 지난 일들을 모두 사과했다. 이는 바로 소문이 났고, 윤정한 측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처럼 기뻐했다.

한가영은 에밀리(정혜인 분)가 걱정되어 직접 반찬을 챙기려 했고, 서미순(이응경 분)은 에밀리가 한가영의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겠냐며 자신이 가겠다고 말했다. 에밀리는 "제가 지금 여기 이러고 있다고 우스워 보이는 거예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서미순은 "오늘은 가영이 엄마로 온 게 아니고요. 그냥 밥집 아줌마가 배달 왔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세요. 정 부담이 되면 나중에 밥값 내도 되고요."라며 도시락을 꺼냈다.

에밀리는 " 아직 정신병동 갇힌 거 아니에요. 그래도 저 지미 없이는 못 살아요"라며 윤정한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방송말미 강현기의 부회장 선출안이 나왔고, 강현기는 회장과 동일한 권한을 달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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