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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장나라, 사랑스러움부터 카리스마까지 담아낸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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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배우 장나라가 다채로운 '황후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를 도와주겠다고 한 황실경호원 천우빈(최진혁 분)이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음모에 동참하며 오써니를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나라는 '황후의 품격'에서 전직 뮤지컬 배우이자 대한제국 황후 오써니 역으로 분해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황제 이혁을 동경해온 오써니는 하루 아침에 황후가 돼 화려하게 입성했으나 이미 이혁에게 다른 여자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어 태황태후마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배신과 충격에 각성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3, 14회 분에서 오써니의 각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알렸다. 이혁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분노에 사로잡힌 오써니는 본격적으로 이들에 대항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혁의 덫에 걸린 오써니는 충격을 받으며 반전 엔딩을 안겼다.

극 초반 장나라는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인 뮤지컬 배우이자 황제 덕후 오써니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황후가 된 오써니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강력한 민유라에게 지지않기 위한 날 선 신경전을 비롯해 민유라를 해임하기 위해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드러냈다. 배신과 충격에 사로잡힌 오써니의 모습도 강렬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이처럼 극이 전개될수록 장나라만의 '황후의 품격'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사랑스러움부터 카리스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전의 장나라 연기와는 다른 결을 선사해 몰입도를 더하고 있는 것. 또한 배신에 상처 받았지만 굴하지 않고 맞서는 모습 또한 캐릭터에 매력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방송 분이 시청률 11.5%를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극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황후의 품격'. 특히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써니의 각성으로 또 한번 몰입도가 높아진 가운데 흑화된 오써니가 절대권력 황실과 어떻게 맞서 싸울지 이목이 쏠린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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