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어게인 TV] '황후의 품격' 장나라, 함정에 빠졌다... 믿었던 최진혁의 배신에 '충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황후의 품격'


[헤럴드POP=박초하 기자]장나라가 최진혁이 놓은 덫에 걸려 황실 경호원과 내연관계라는 오명을 썼다.

12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신성록 분)을 두고 민유라(이엘리야 분)와 신경전을 벌이는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는 요트 위에서 키스하는 이혁과 민유라를 목격했고 배심감에 눈물을 쏟았다.

나왕식(최진혁 분)은 그런 오써니의 곁을 지키며 위로했다.

궁으로 돌아오는 길, 오써니는 우연히 한강에 뛰어내려 자살하려는 여성을 구하고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여성에 "당신이 뭘 잘못했는데 죽냐"며 "남편 마음 확인하는 게 먼저잖아"라고 위로했다.

이후 궁으로 복귀한 나왕식은 오써니의 방앞에 술상을 차린 뒤 오써니를 불러냈다. 나왕식은 "필요하실 거 같아서 힘내십시오. 마마"라는 쪽지로 오써니를 위로했다.

다음날, 오써니는 민유라에게 "내 성의니 거절하지 말아달라"라며 아침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오써니는 지난 밤 자살하려던 여성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바람 때문에 절망에 빠진 여자인데, 민수석이라도 구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유라는 그 여성을 '루저'라 표현하며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되받아쳤고, 불쾌해진 오써니는 "도둑들은 늘 문단속 안한 주인 탓을 한다"라며 "두 년놈들을 갈기갈기 찢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오써니는 "남의 거 부러워하고 욕심내면 불행해진다"라고 덧붙였고 두 사람의 신경전에 이혁은 "국이 맛있다. 다 먹었다"라며 대화 주제를 바꾸려 했다.

민유라는 오써니를 자극하기 위해 이혁에게 일부러 자신의 국드릇을 건넸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써니는 새로 국을 새로 퍼 오겠다며 "네 거 내 것은 가려먹어야 되지 않겠냐"라고 말하며 민유라를 견제했다.

오써니는 태후 강씨를 찾아가 "민유라가 어젯밤 폐하와 함께 있는 걸 봤다"라며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강씨는 "황후 집에 들어온 도둑은 황후가 잡아야죠"라고 말하며 도움을 거절했다.

이후 오써니는 태황태후 조씨를 찾아가 "저 좀 도와달라"고 말했고, 조씨는 오써니에게 궁인 인사권과 통솔권을 넘겼다.

궁인 인사권을 가진 오써니는 민유라를 옥에 가두고 잘못된 정보로 폐하와의 사이를 이간질 시킨 죄를 물어 민유라를 황실 수석 자리에서 해임시켰다.

그러나 민유라가 옥에 갇힌 사실을 알게 된 이혁은 곧바로 민유라를 풀어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써니는 이혁을 찾아갔지만 그곳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이혁과 민유라의 목소리를 듣고 상처받는다.

오써니는 두 사람을 찾아다녔지만 궁 어디에도 두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폐하가 사라졌다. 폐하 어디 계세요"라고 물으며 도움을 청했다.

나왕식은 황실에서 운영하는 콘도로 오써니를 안내했고 오써니는 "내 눈으로 확인해야겠다"라고 말하며 콘도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고 이때 기자들이 몰려왔다. 기자들은 오써니에게 "두 사람이 내연관계라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경호원과 이 새벽에 여길 왜 오셨냐"라고 추궁했다.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 좀 해봐요"라고 해명을 요구했지만 나왕식은 "제발 그만하십시오. 황후 마마 더 이상 폐하를 속일 수 없다"라며 오써니와의 내연관계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나왕식이 이혁의 신뢰을 얻기 위해 오써니를 함정에 빠뜨렸던 것.

아무것도 모르는 오써니는 황실 경호원과 내연관계라는 오명을 뒤집어썼고 믿었던 나왕식의 배신에 오써니는 충격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