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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이제 편의점에서 생기는 거스름돈을 스마트폰으로 적립할 수 있다.
CU(씨유)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멤버십 앱 ‘포켓CU’에 잔돈 적립이 가능한 바코드 형태의 선불카드 기능을 추가해 동전 없는 사회 구현에 앞장선다고 12일 밝혔다.
CU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포켓CU’ 내 선불카드에 적립∙사용 할 수 있다. 잔돈의 적립과 사용을 위해서는 ‘포켓CU’에 탑재된 바코드만 꺼내면 된다. 별도의 실물카드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CU는 ‘포켓CU’의 잔돈 적립∙사용 기능을 통해 동전 휴대에 따른 소비자 불편을 완화하고 동전의 유통·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동전에는 구리, 니켈, 아연, 알루미늄 등 고가의 원재료가 들어가는데 10원 동전의 경우 개당 제작 비용이 약 30~40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신율재 MD는 “포켓CU’의 잔돈 적립 기능을 통해 고객 편의 증대 및 가맹점 운영 효율성 증대, 사회적 비용 감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편의점에서 아직까지 동전 사용이 많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만큼 해당 서비스가 실질적인 쇼핑 편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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