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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효슈팅 3개·70분 활약...2% 아쉬웠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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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의 토트넘이 메시의 바르셀로나와 무승부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틀 휴식 후 또다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골문을 두드렸지만, 2% 부족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감각적인 뒷공간 침투와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 하지만 슈팅은 골키퍼 발끝에 걸립니다.

곧이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려봤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원정을 포함해 6일 사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틀 전보다 슈팅의 예리함이 다소 떨어져 보였습니다.

팀 내 최다인 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손흥민은 끝내 3경기 연속골에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뎀벨레의 엄청난 스피드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0분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모우라가 케인의 패스를 받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을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초반 3경기 1무 2패의 부진에도 이후 2승 1무를 기록하는 무서운 뒷심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시각 인터밀란은 홈에서 에인트호번과 1대 1로 비겨 조별예선에서 짐을 쌌습니다.

이기면 토트넘을 제치고 16강 진출이 가능했지만, 17개의 슈팅을 퍼붓고도 1골에 그쳤습니다.

리버풀은 살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나폴리에 다득점에서 앞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16강행을 조기 확정한 맨시티, 맨유에 이어 토트넘, 리버풀이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소속 4팀 모두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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