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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KT, 화재 보상대상 확인사이트 오픈…감면액도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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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 고객센터 앱 '마이케이티'에서 장애보상을 안내하는 모습 갈무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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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지난 11월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로 이동전화 두절 등 통신피해를 입은 KT 가입자들은 12일부터 KT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본인이 보상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KT 홈페이지와 KT 고객센터 앱에서 '마이케이티'로 들어가 이동전화 번호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서비스 장애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감면되는 요금도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동전화를 비롯해 인터넷(IP)TV,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등 모든 유무선 상품이 보상 대상이다.

KT화재로 통신장애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용산구, 영등포구 여의동, 고양시 덕양구다.

KT는 피해지역 거주자들에게 1개월 요금감면을 해준다. 또 피해지역에 연속 3시간, 누적 6시간 이상 체류한 이동전화 가입자도 보상대상이다.

해당 지역 거주자이거나 장애 지역에 체류했는데도 '보상 대상자가 아님'이라고 표기될 수도 있다. 이 경우 KT 서비스 장애보상 전담센터로 전화해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KT는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사실 접수도 시작했다. 주문전화, 카드결제 먹통 등으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연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한 후 인근 주민센터에 장애사실을 접수하면 된다. KT는 접수된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 후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자와 지급규모는 개별 통지한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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