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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옥마을서 한복 입어보다 매장 북적대자 몰래 달아난 일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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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한복대여점에서 한복을 입고 달아난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어본 뒤 혼잡한 틈을 타 몰래 달아난 ㄱ씨(35·여)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2시50분쯤 전주한옥마을에서 영업중인 ㄴ한복대여점에 남편, 딸과 함께 들어갔다. ㄱ씨는 자신이 한복을 입어본 후 딸에게도 아동용 한복을 입힌 후 매장이 혼잡한 틈을 타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끼리 한옥마을에 놀러왔다가 한복을 빌려입기위해 매장에 들어갔으나 워낙 손님이 많아 북적거리자 몰래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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