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종합] '계룡선녀전' 서지훈 마음 거절한 문채원, 윤현민에 키스 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윤현민에게 키스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12회에서는 김금(서지훈 분)이 선옥남(문채원)을 향한 마음을 확신했다.

이날 김금은 점순이에게 "나 너무 화가 난다. 왜 난, 교수님보다 내가 선녀님과 가까운 것 같지? 왜 우리는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그런 사이 같지? 몇 번을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난 선녀님만 바라볼 거고, 선녀님도 날 잊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마음이 이런데.. 선녀님은 그냥 놓아버리면 안 되는 거지 않느냐. 선녀님의 마음이 진정 내가 아닌 교수님에게 향하고 있는 것이 맞냐고 물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 가서 말하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것이 없지만 선녀님이 나의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말을 마친 김금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선옥남에게 달려갔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점순이는 "아저씨. 나도 아저씨가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라며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고, 김금은 선옥남의 카페를 찾아가 "말씀드릴 것이 있어서 왔다. 선녀님 왜 나는 아니냐. 나도 선녀 폭포에 함께 있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선옥남은 김금을 향해 "금이 선생, 소선의 이기적인 마음이 그대를 어지럽게 했다. 그대의 선함에 이끌려 마음이 가까워짐을 허락했다. 하지만 나는 지아비를 찾아야 한다. 그러니 나에게 마음 쓰지 말고, 그대의 아름다운 시간을 살아라"라며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조금 전, 집에 들어갔던 선옥남은 많이 깨져있는 점돌이를 발견했고, 터주신 조봉대(안영미)로부터 "이 아이가 아비가 보고 싶은 시간이 왔나 보다. 어서 아비를 찾아야겠다. 이 녀석이 아버지를 보고 싶어 했다며... 애써 알을 깨고 나왔는데 아버지가 없으면 얼마나 서운하겠느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던 것이었다.

이에 선옥남은 점돌이를 쓰다듬으며 "너는 이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미는 방황하고 있었구나. 미안하다. 어미가 미안하다"라고 중얼거렸고, 정이현을 남편이라고 믿었기에 김금의 마음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선옥남은 쉽게 잠들지 못했다. 그간 김금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에 잠겼던 것. 같은 시각 김금 역시 선옥남에게 거절당한 후유증 때문에 앓아눕고 말았다.

반면, 정이현은 거문성(윤소이)의 속삭임에 괴로워하다 선옥남을 찾아가 "당신도 나를 떠나겠지? 알 수 없는 이야기가 귀에 맴돈다"라며 눈물을 토로했다. 그러자 선옥남은 "그건 아마도 전생의 기억일 거다. 그대와 나는 돌아가야 한다. 고통스럽더라도 기억해야 한다"라고 당부한 뒤 정이현에게 키스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정이현에게 키스한 선옥남이 화들짝 놀라며 그에게서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